증자의 뜻

기업이 사업을 운용하는데 돈이 더 필요하여 주식을 새로 더 발행해 판다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자본금의 증가를 원한다는 뜻이다.

 

자본금 = 액면가액 x 주식 수

 

그렇다면 기업이 왜 돈이 필요하며, 왜 주식을 더 발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원인을 알면

이해가기가 더 편할 것이다.

 

 

기업이 부족한 자금을 채우는 3가지 방법

  1. 채권 발행
  2. 은행 대출
  3. 주식을 늘려 자본금 증식

첫번째와 두번째 방법은 원금과 이자상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기업 입장에서는 주식 수 증가를 이용하여 자금을 모으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유상증자의 4가지 방법

1. 제 3자 배정방식

기존 주주가 아닌 제3자(기업)를 인수자로 정하는 방식이며,

개인이 아닌 기업체가 '주가상승으로 인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참여' 하는것이므로

유상증자 중 호재의 가능성이 높은 방식이다.

 

2. 주주 우선 공모방식

기존 주주만을 위한 공모방식이며

기존 지분보다 더 많은 청약도, 더 적은 청약도 가능하다.

주주가 아닌 사람은 참여할수가 없으며, 공모한 금액만큼 원하는 청약이 안될 가능성도 있다.

호재일수도 악재일수도 있는 공모 방식이다.

 

3. 주주 배정 공모방식

새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주주들의 지분 비율에 따라 배정하는 방식이다.

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을 하지만,

기존주주가 청약을 다 하지 않은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도 한다.

호재보다는 악재가능성이 있는 공모 방식이다.

 

4. 일반 공모방식

기존 주주를 무시하는 행위로 봐도 무방할정도로 돈이 급한 기업이 쓰는 방식으로

악재 가능성이 높은 방식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기존 주주 역시 참여할 수 있다.

 

주식-차트

 

유상증자는 악재인가 호재인가?

악재성 유상증자

부채를 갚기 위하거나, 개발실패, 운용자금 부족, 임금 체불 등으로

기업이 돈이 부족할 때 유상증자를 공모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상증자의 7-80%가 악재성 유상증자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보통 일반 공모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며, 종종 주주 배정 공모방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호재성 유상증자

신약개발, 플랫폼 창출, 기술 개발 등 R&D에 힘을 쏟거나 도전을 하기위해 하는 유상증자인 경우에 

호재성 유상증자로 평가 받을 수도 있다. 기업이 현재 현금 자산은 충분하지만 새로운 개발을 위해 

현금이 들어가다보면 추후에 타격이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유산증자를 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보통 제 3자 배정 방식 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공모를 하지만

이 방식 자체만으로 악재와 호재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더 알아보아야 할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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