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요즘 유명한 이유는 바로 당뇨와의 관계 때문인데요.
많은 분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여주와 당뇨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하나씩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주는 사진과 같이 도깨비 방망이 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열매입니다.
그래서 흔히 당뇨잡는 도깨비방망이라고 불릴만큼 당뇨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는 열대성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열대성 기후를 가진 곳에서 잘 자라는데요.
필리핀에서는 암팔라야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혈당조절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주 효능 당뇨에 강력한 3가지 성분
여주는 천연 식물성 인슐린이라고까지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당뇨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3가지 성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P-인슐린
이 성분은 인슐린과 정말 닮아 있는 유사성분입니다.
간에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포도당이 체내에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2. 모모르데신
사포닌계 알칼로이드 성분인 모모르데신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카란틴
여주에는 특히 카란틴이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카란틴은 췌장내에 있는 인슐린 생성 세포를
활성화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로인해 췌장기능을 올려주고 일부 손상된 췌장세포까지 회복해주는 정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주는 이 3가지 성분 이외에도
- 비타민C : 항산화 작용으로 피로회복 (오이 20배, 레몬5배)
- 베타카로틴 : 눈의 피로, 시력 저하, 안구 건조등의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
- 공액리놀레산 :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 칼륨 : 이뇨작용으로 인해 우리 몸속의 부종 및 붓기를 해결해 줍니다.
여주 부작용
여주에는 칼륨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포타슘이라고도 볼리는 칼륨은 정상인에게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콩팥 질환 환자들에게는 다량 섭취시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만성콩팥 질환이 있거나, 평상시에 콩팥이 좀 안좋다라고 생각되는 분들은
혈당강하 효과나 비타민C 섭취등의 일부 효능만 보고 여주를 다량 섭취하지 마셔야 합니다.
다량섭취시 오히려 고칼륨혈증이 발생해서 심장이나 콩팥에 더 한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질환들로 인하여 여러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약물들과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연구보고들이 있기 때문에 섭취를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 콜레스테롤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섭취를 피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항암중인 분들 역시 여주 섭취를 금하셔야 합니다.
여주가 이러한 약물들과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오히려 복용중인 약의 효과를 매우 높여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주 먹는 방법
여주를 생으로 먹으려면, 잘라서 속 안을 다 파냅니다.
여주는 씨하고 내부를 먹는 것이 아니고 껍질과 이것을 둘러싼 부분을 먹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으로 고추장에 찍어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맛이 쓰기 때문에,
여주를 볶아 먹거나 물에 살짝 데쳐서 먹거나 장아찌를 담구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여주 적정량으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