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지아잔틴 고르는 법
대표적인 눈 영양제로 루테인과 루테인 지아잔틴이 있는데,
다들 제대로 고르고 계신가요?
일반인은 잘 모르는 좋은 제품 고르는 법과 섭취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컨셉 원료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
컨셉 원료란 무엇인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과는 무관하게 제품을 더 좋아보이게 하기 위한 마케팅 목적으로
들어간 원료를 말합니다.
이 컨셉 원료는 수십가지 종류를 미량 혹은 극미량 사용하여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
루테인 & 루테인 지아잔틴 영양제에 자주 사용되는 컨셉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 빌베리 추출물
- 블루베리 추출물
- 결명자 추출물
- 토마토 추출물
- 과일 10종 혼합분말
- 채소 10종 혼합분말
- 베리 혼합분말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헤마토코쿠스 와 빌베리 추출물은 눈의 기능을 좋아지게 만드는 원료 중 하나이기에
소비자들이 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미량 또는 극미량만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섭취시 기능을 1도 하지 못하기에
이런 컨셉원료가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 섭취량이 40mg 는 되어야 하는데
제품에 들어가있는 양은 0.5mg 정도인 경우도 있습니다.
2. 중복되는 기능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영양제 한두개씩은 필수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비타민C 또는 종합비타민 까지 따지면 한두개가 아니라 서너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크씨슬과 오메가3 정도는 기본적으로 많이들 드시는거 같구요.
이렇기에 기존에 먹고 있는 영양제와 기능이 중복되는 제품은 피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판매되고 있는 루테인 & 루테인지아잔틴 제품들 중에서는 비타민 A,E,D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나
아연, 구리와 같은 미네랄들을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기 많습니다.
이러한 지용성 비타민들이나 미네랄들이 먼저 드시고 계신 영양제에 들어있다면
중복되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굳이 더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중복되는 기능성 비타민들을 따로 드시고 계신게 아니라면 모두 함량되어 있는 제품으로
한 번에 해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포장재질 확인 후 대량구매는 미루자
의외로 많은 분들이 포장재질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물론 루테인은 식물성 오일타입이기에 오메가3보다는 산패 문제가 적은편이긴 합니다.
그렇더라도 루테인을 담는 캡슐이 공기와 산소와 통하고, 포장재질 역시 완벽하지는 않기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걸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경우엔 6개월분 1년분씩 묶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많아서
대량구매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캡슐을 PVC 포장지에 포장하여 바로 종이패키지에 담은 것보다
종이패키지에 담기 전 PVC 포장지를 알루미늄 재질의 속포장으로 한번 더 포장해 주면
안전합니다.
4. 위장 장애가 있다면 분말형을 선택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 중에 연질 캡슐을 만드는 젤라틴이나
부형제로 사용되는 대두유 같은 기름 성분이 체질적으로 몸에 잘 안맞는 경우에는
분말형 루테인으로 섭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장 장애가 없는 분들이더라도 알약을 먹는데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 역시
분말형으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5. 루테인, 루테인 지아잔틴 함량을 확인하자. (중요)
제일 중요한 이야기라 마지막에 말씀드립니다.
국내 판매 되는 제품들은 보통 3가지 타입으로 만들어집니다.
- 루테인 20:1 비율 / 루테인 함량 : 20mg , 지아잔틴 함량 : 1mg
- 루테인 지아잔틴 4:1 비율 / 루테인 함량 : 16mg , 지아잔틴 함량 : 4mg
- 루테인 지아잔틴 10:1비율 / 루테인 함량 : 18.2mg , 지아잔틴 함량 1.8mg
입니다.
위의 표에서 보실 수 있듯이 지아잔틴을 챙기면 챙길 수록
정작 루테인 섭취량은 줄어드는 일이 벌어지는데요.
루테인이 더 필요한 분들에게는 20:1 타입, 지아잔틴이 더 필요한 분들은 4:1 타입
그리고 밸런스 있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10:1 타입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