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공복 섭취에 대하여

날이 갈수록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유산균 섭취를 어느 때 해야지 가장 효과적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의견이 분분하다. 

 

워낙 많은 TV프로그램에서 유산균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고, 

그 중 대다수는 PPL 이기도 하며, 정말 여러 회사의 유산균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광고를 하고 있으니 어느정보가 옳은 것인지도 헷갈리는 실정이다. 

 

논문을 근거로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산균 섭취 시간이 중요한 이유

유산균은 장을 위한 균으로, 섭취시 장까지 죽지않고 보내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필수록 지나야 하는 곳이 인데,

위에서 나는 위산이 걱정의 주범이다. 

섭취한 유산균이 위를 거치면서 위산에 최대한 죽지 않고, 장까지 가는게 우리의 목표인 것이다. 

 

 

공복 vs 식후

유산균을 공복에 먹어야 하는지 식후에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굉장히 많이 이루어졌다. 

그만큼 실험도 많이 되어 왔으며, 공복에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랑 식후에 섭취했을 때랑 

장내에 유산균이 얼마나 살아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많이 가지고 있다. 

 

 

유산균 공복

 

한달동안 공복에 먹는 그룹과, 식후에 먹는 그룹으로 실험은 진행되었고, 

락토바실러스균, 비피더스균 등 유산균들의 장내 생존 수를 체크하였다. 

 

실험결과는 근소한 차로 공복에 먹는게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식후에 먹어도 유산균 효과에는 문제 없다는 결과였다.

공복에는 위산이 적지만, 남아 있는 위산의 산도가 강하고 

식후에는 위산의 산도가 공복보다는 약하지만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을 분비하였기에

둘 다 어느정도의 유산균 감소는 있었다. 

 

이 외에 여러 실험 결과에서도 공복과 식후에 먹는것이 큰 차이가 없으며, 

의사들이 강조하는 것은 유산균을 언제 먹느냐 보다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유산균 공복 섭취를 추천하는 이유

두 실험군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를 냈다고 하더라도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더 많은 유산균을 보장한다는 결과는 명백하다. 

또한, 공복에 남아있는 강한 위산을 씻어내기 위해 유산균 섭취전 

물을 1잔 정도 마신 후 유산균을 섭취한다면 더 많은 유산균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식후에 먹는 건 비추인가요?

아니다. 오히려 식후에 먹는 것도 추천한다. 이유는 꾸준히 먹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복이라는 것은 정확한 시간 명시가 어렵다. 아침 6시도 공복이고 오전 11시도 공복이고

오후 4시도 공복일 수 있다.

이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 섭취를 놓치고 하루를 보내는 경우도 있고,

시간을 맞춰 먹느라 꾸준히 먹는것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은

간단하게 생각해서, 밥 먹고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섭취하면 편하다. 

 

연구결과에도 나왔듯이 

공복 보다는 유산균의 숫자가 줄어들긴 하였지만, 유산균의 효능을 내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며

식후 섭취를 권하는 연구들도 있다. 

 

그렇기에 섭취 시간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꾸준히 먹는 것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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